제4회 QA conference 를 다녀오고
저번주 토요일, 강남역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제 4회 QA conference 를 다녀왔다.
정말 더운 날씨인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, 사실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
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고, 기대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
정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고, 다음 컨퍼런스 참여 의사도 있다.
요즘 트렌드가 AI인 만큼 AI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볼 수 있었고,
여전히 테스트 자동화와 프로세스적인 접근 등에 대해 많은 강의를 볼 수 있었다.
그곳에서 작년말, Off-QA 에서 만났던 분도 뵙고, 많은 연사자분들의 발표를 보며
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, 막막했던 부분에 대해서 시행착오들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
프로세스적으로, 기술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.
나는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프로그램을 들었다.
- UI 테스트 자동화 CI/CD파이프라인 구축
- 회고의 맛을 알아버린 QA - 쪼개고 도전하며 성장한 이야기
- 사례로 보는 테스트 자동화의 진화 : UI에서 음성 및 LLM 품질까지
- 생성형 AI비서, 전략적 품질 측정과 성능 테스트 전략
- 0부터 시작하는 QA 프로세스 구축기 : 시행착오를 넘어 고도화에 이르기까지
- 애자일 시대, QA 와 테스터의 새로운 역할
- QA open talk
좋았던 점은 오프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하다보니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었던 것도 많았고,
다양한 분야에서 QA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좋았다.
아쉬웠던 점은 Q존이 이벤트 부스와 붙어있었고, 강연 시간 중에 이벤트 부스에서
들어오는 소리 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뽑을 수 있었을 것 같다.
결론적으로 앞으로QA로서 일을 하며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할지,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
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, 특히 생성형 AI를 평가하거나 AI를 활용하여
QA 를 진행할 때 어떤식으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.
특히 내가 다니고 있는 조직에서도 CI/CD 기반을 UI 테스트 자동화 도입 방향은 물론,
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겪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보며 도움을 받았고
애자일 프로세스에서 QA에 대한 정체성 혼란에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.
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며, 그리고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
조금 더, 그리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QA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.
내가 들었던 강연에 대해서는 추후 해당 블로그에 별도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!!